“무슨 짓을 하고 싶다고?” 나는 6년 사귄 남자 친구 릭에게 물었다. 그가 어떻게 열린 관계를 시도하고 싶은지, 아니면 혹시 다른 여자들을 우리 둘과 함께 침대로 데려오고 싶은건지 설명하는 그의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캐시, 우리는 서로만 만나 왔잖아.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떨지 알고 싶지 않아?” “으음, 아니.” 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작게 말했다. “그냥 한번 해보자. 좋은 일이 될 거야.” ************** “그는 우리가 서로만 만나 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말했어.” “음, 엔젤, 네가 괜찮다면, 내가 너에게 ‘다른 사람’이 되어주고 싶어.” “좋아.” 캐시는 남자 친구가 열린 관계를 요구했을 때 어안이 벙벙했다. 남자 친구가 요구하는 대로 했을 때, 그녀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결국 병원에서 심하게 무너진다. 그녀는 최고의 시간을 보여준 바이커에게 구출된다. 그들의 사랑은 무엇이든 견딜 수 있을까? 그녀와 여동생의 진짜 정체가 클럽에 밝혀지면 어떻게 될까? 그녀들의 머리에 걸린 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받으려고 할까? 그들이 그녀를 도와 그를 구할까?